이대호, KC전 4번 타자 출격... 4G 연속 안타 도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3.20 00: 01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대호(34, 시애틀)가 선발 4번 타자로 출전한다.
시애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 열릴 캔자스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대호는 선발 4번 지명타자로 이날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시애틀은 팀을 두 개로 나눈다. 5시부터는 캔자스시티와 경기를 치르고 나머지 선수들은 오전 11시부터 애리조나전에 출전한다. 
이대호의 경쟁자인 헤수스 몬테로는 선발 6번 1루수로 출전해 이대호와 비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는 스테펜 로메로는 이날 캔자스시티, 애리조나전 선발 라인업에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역시 팀을 쪼개는 캔자스시티의 선발은 맷 스트람(25)이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신예다.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이대호로서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만한 좋은 기회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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