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발' 스완지, 아스톤 빌라에 1-0 승... 15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20 04: 26

스완지 시티가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한계단 끌어 올렸다.
스완지 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5-2016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8분 터진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 시티는 9승 9무 13패(승점 36점)를 기록, 크리스탈 팰리스(9승 6무 15패, 승점 33점)를 제치고 16위에서 15위로 올라섰다. 기성용은 선발 출장해 전반을 끝내고 교체됐다.

반면 패배를 당한 아스톤 빌라는 3승 7무 21패(승점 16점)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 자리를 유지했다.
스완지는 최하위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전반서 위력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쉴새없이 공격을 선보이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서 골을 기록하지 못한 스완지는 후반서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후반 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문전으로 연결된 볼을 아스톤 빌라 골키퍼가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자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스완지는 아스톤 빌라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 중원의 힘을 바탕으로 상대의 반격을 잘 처리한 스완지는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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