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수 케빈 윔머(24, 토트넘)가 손흥민(24, 토트넘)을 팀내 최고 ‘절친’으로 꼽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2위 토트넘은 승점 58점으로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66점)를 바짝 추격하며 우승경쟁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시즌 6호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이 팀내서 절친으로 지내는 동료는 누가 있을까. 얀 베르통언의 무릎부상을 계기로 기회를 얻은 케빈 윔머는 손흥민을 선택했다. 그는 “팀에서 좋은 동료가 몇 명 있다. 그 중에서 손흥민이 최고인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는 같은 언어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어가 아니라 독일어”라며 웃었다.

손흥민은 쾌활한 성격으로 팀내서 인기가 많은 선수라고. 윔머는 “손흥민은 정말 웃긴 친구”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다른 동료들도 손흥민의 친화력에 높은 점수를 준다고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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