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막강전력의 우리은행이 3연승으로 4연패를 이룰까.
춘천 우리은행은 20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이 승리한다면 통합 4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은행이 압도적인 우세다. 1차전을 66-51로 이긴 우리은행은 2차전마저 71-57로 잡았다. 평균 14.5점 차로 상대를 크게 이겼다.
우리은행은 특유의 압박수비로 하나은행 가드진이 최대한 늦게 코트를 넘어오게 했다. 두 번째 무기는 함정수비였다. 골밑의 첼시 리와 모스비가 공을 잡으면 이중삼중 수비로 둘러싸 막았다. 2차전서 첼시 리와 모스비는 동반 퇴장을 당하며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했다.
3차전 양상도 비슷할 전망이다. 하나은행 가드진은 이미 한계를 노출했다. 볼 운반, 공 투입, 외곽슛 단 하나도 잘하는 게 없다. 우리은행의 수비에 막혀 다시 한 번 대패를 할 전망이다. 부천에서 치르는 첫 경기지만 워낙 우리은행의 전력이 막강하다. 이변이 일어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우리은행은 이승아, 박혜진, 임영희, 양지희, 사샤 굿렛이 선발이다. KEB하나는 김이슬, 백지은, 염윤아, 리스턴, 첼시 리가 먼저 나간다. / 토토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