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걸그룹이 만만해?..유빈-수빈, 루머에 울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20 10: 11

성매매 피바람이 또다시 연예계를 강타했다. 앞서 유명 여가수가 관련 혐의로 극비리에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또 다른 연예인들의 실명이 적힌 증권가 '지라시'가 돌고 있다. 여기에 포함된 원더걸스 유빈과 달샤벳 수빈 측은 즉각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유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루머와 관련해 "유빈 양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루머가 사실무근임을 강력하게 밝히는 바 입니다. 유빈과 그의 가족들은 여성으로서 받아들이기 너무나 힘든 이 같은 악성루머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소속사는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법적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악성루머와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인 부분을 포함,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빈도 마찬가지.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최근 퍼져나간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만들어진 '지라시' 때문에 당사의 소속 가수인 달샤벳 수빈이 여성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거 없이 퍼지고 있는 비방과 허위 사실 때문에 수빈은 물론 가족들까지 고통받고 있다는 것. 이 내용이 사실무근인 까닭에 더욱 그러했다. 소속사 측은 "최초 유포자는 물론 악성루머를 생산하고, 확대하고, 유포한 증거 자료를 수집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떳떳하니까 양측은 즉각적으로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들었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해 루머를 생산하고 확대시키는 일이 당사자에게는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견디기 힘든 고통이기 때문이다. 악성 루머에 두 번 우는 이들이 안쓰러울 따름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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