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20일 시범경기 선발이 교체됐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삼성 관계자는 "원래 앨런 웹스터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웹스터의 허리가 조금 좋지 않아 김기태가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웹스터는 지난 13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호투한 바 있다. 웹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있던 상황에서 아쉬운 교체지만 심한 통증은 아니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김기태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해 3⅓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사사구 4실점을 기록 중이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