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헌트가 프랭크 미어를 상대로 돌아보지 않는 세리머니로 KO승을 자축했다.
마크 헌트는 20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헤비급 경기서 프랭크 미어에 KO 승을 거두며 2연승을 챙겼다.
헌트는 이번 승리로 23전 12승 1무 10패가 됐다. 3년 만에 연승을 달렸다. 미어는 지난해 9월 안드레이 알롭스키에 판정패한 데 이어 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적은 29전 18승 11패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마크 헌트는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니킥으로 미어를 긴장하게 했다. 이어 미어가 첫 테이크 다운을 걸었으나 헌트가 빠져나왔다. 헌트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오른손 펀치로 미어를 KO시켰다. 헌트는 오른손 공격 후 상대가 넘어졌지만 파운딩 공격을 펼치지 않았다. 돌아보지 않고 승리를 확신한 모습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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