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타선이 서서히 기지개를 켠다.
NC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갚으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해커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선제 투런포를 터뜨린 지석훈과 FA 영입한 박석민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팀 타선이 모처럼 두 자리 수 안타(10개)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지금부터는 팀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야할 타이밍이다. 개막전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