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구자철 선발’ 아우크스, BVB에 1-3 역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21 03: 43

홍정호(27)와 구자철(27)이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게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아우크스부르크(27점)는 리그 15위로 여전히 강등위기다. 
마르쿠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홍정호와 구자철을 선발로 투입했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지동원은 명단서 제외됐다. 반면 박주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6분 핀보가손이 선제골을 넣어 출발이 좋았다. 하지만 전반 45분 음키타리얀이 동점골을 넣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전 도르트문트는 카스트로와 라모스의 연속골이 터져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구자철은 후반 33분 보바디야와 교대했다. 홍정호는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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