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렸던 이학주(26)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컴캐스트 스포츠넷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학주를 포함한 5명이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음을 알렸다.
이학주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2경기에 출장해 13타수 4안타 1도루 2볼넷 타율 3할8리 OPS 0.708를 기록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2009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이학주는 2011년 템바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됐다. 마이너리그 더블A까지 순조롭게 올라갔으나 트리플A에서 부상 등 불운이 겹치며 아직 빅리그를 밟지 못한 상황이다. 이학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