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안방서 AS 모나코에 0-2 완패...리그 2패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3.21 07: 18

주전 대부분이 출전했다. 그럼에도 파리 생제르맹(PSG)이 안방에서 완패를 당했다.
PSG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2016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AS 모나코와 홈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전까지 리그1에서 1패밖에 없던 PSG는 1패를 더 추가해 24승 5무 2패(승점 77)가 됐다. 모나코는 14승 13무 4패(승점 55)가 돼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올 시즌 리그1에서 패배가 드문 만큼 PSG의 패배는 충격적이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것도 아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 루카스 모우라, 앙헬 디 마리아, 티아고 모타, 다비드 루이스, 티아고 실바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로 뛰었다.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PSG는 모나코를 상대로 75%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슈팅도 모나코보다 거의 두 배 많은 23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모나코는 12개의 슈팅을 시도해 2골을 넣었다.
모나코의 2골은 순식간에 들어갔다. 후반 20분 바그너 러브가 선제골을 넣었고 불과 3분 뒤 파비뉴가 패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PSG가 역전을 할 기회는 없었다. 이미 리그1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이지만 PSG로서는 안방에서의 완패가 반가울리가 없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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