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축구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내츄럴 다이아몬드 출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3.21 18: 29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축구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내츄럴 다이아몬드가 출시됐다.
나이키는 지난해 10월 호날두의 기록을 기념해 선보인 7종류의 머큐리얼 CR7 축구화의 첫 번째 라인업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 새비지 뷰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내츄럴 다이아몬드는 두 번째 라인업으로, 수려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나이키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내츄럴 다이아몬드는 호날두가 유년시절에 그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를 떠나 프로 축구선수의 꿈을 안고 리스본으로 떠나는 성장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리스본으로 향하던 순간은 분명 12살 소년이 느끼기에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훈련과 경기에 있어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했고, 이를 통해 나의 재능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었던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화의 이름인 내츄럴 다이아몬드는 호날두의 재능과 노력을 가공되지 않은 원석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하다. 또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내츄럴 다이아몬드는 축구화 뒤꿈치에 직물 소재가 적용됐다. 축구화 사상 최초의 기술이다.
나이키는 "직물소재를 통해 굴곡지면서도 거친 표면을 보이는 뒤꿈치는 호날두의 치열했던 소년시절을 의미하고, 뒤꿈치에서 앞 부분으로 갈수록 점점 부드러운 소재가 적용된 것은 역경을 이겨내며 빛나는 보석으로 변모해온 그의 축구인생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내츄럴 다이아몬드는, 오는 3월 22일 Nike.com에서 출시되며, 3월 24일부터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