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가장 막기 힘든 상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디디에 드록바(몬트리올 임팩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꼽았다.
피케는 최근 유투브 채널 'unscriptd'와의 인터뷰서 가장 힘든 상대로 호날두, 드록바, 레반도프스키 등 3명을 콕 찝어 언급했다.
피케는 "드록바는 내가 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그는 속도, 뛰어난 힘, 훌륭한 제공권 등 모든 걸 갖고 있는 놀랄만한 선수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와 수도 없이 마주친 호날두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정말 완벽하다. 득점, 도움, 프리킥슛, 페널티킥 등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극찬을 보냈다.
또한 "레반도프스키는 큰 신장에도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런 유형의 선수는 무엇을 할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정말 막기 어렵다"고 엄지를 들어 올렸다.
피케는 역사상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꼽히는 소속팀의 MSN(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훈련에서 매일 상대해야 하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말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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