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알칸타라(25, 바이에른 뮌헨)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따라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갈까?.
알칸타라의 맨시티 이적설이 제기됐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칸타라를 맨시티로 데려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이지만, 다음 시즌부터 맨시티를 지휘하기로 돼 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은 알칸타라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3년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으로 부임하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1700만 파운드(약 284억 원)에 이적을 했다.

그만큼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끼는 선수이고, 알칸타라도 과르디올라 감독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알칸타라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2019년까지 체결해 맨시티가 영입하기 위해서는 2500만 파운드(약 417억 원)부터 협상을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시티는 야야 투레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투레가 맨시티에 남는다고 하더라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적어도 한 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한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플레이메이커 성향이 짙은 알칸타라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번째 영입 희망 선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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