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최윤석 콜업…키스톤 콤비로 선발 출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3.22 12: 54

한화 이글스의 내야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하주석(22)과 최윤석(29)이 콜업됐다. 하주석과 최윤석은 콜업되자마자 키스톤 콤비로 선발 출장한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하주석과 최윤석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하주석과 최윤석은 1군 엔트리에서 내야 백업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다. 기회만 생긴다면 강경학과 권용관이 버티고 있는 주전 유격수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고 아직까지 무주공산인 3루수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하주석은 일본 고치 1차 스프링캠프에서 허리 통증으로 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국내로 중도 귀국했다. 이후 하주석은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서산 2군 캠프에서 훈련을 소화했고 완쾌된 이후 이날 1군 콜업됐다.
최윤석 역시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돼 있었지만 이날 하주석과 함께 동시에 1군 콜업됐다.
하주석은 1번 타자 겸 유격수, 최윤석은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선발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한화는 하주석(유격수)-이용규(중견수)-이성열(좌익수)-로사리오(1루수)-김태균(지명타자)-장민석(우익수)-신성현(3루수)-조인성(포수)-최윤석(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나선다. /jhrae@osen.co.kr
[사진] 한화 하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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