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소지' 나바로, 불기소 처분…4월말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3.22 13: 34

실탄 소지로 파문을 일으켰던 야마이코 나바로(30·지바 롯데)가 불기소 처분됐다. 4월말에는 복귀 가능할 전망이다. 
'스포츠닛폰'을 비롯해 일본 언론들은 22일 나바로가 나하지검으로부터 불기소 처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1일 오키나와 나하공항 수화물에 실탄 2발이 발견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송치 후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없어 석방된 바 있다. 
지바 롯데 구단은 이에 지난달 29일 나바로에게 3월 1~2군 전경기 출장정지, 3월25일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개막 후 4주 출장정지에 제재금 50만엔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불기소 처분에 따라 징계가 해제된 뒤에는 그라운드 복귀에 문제가 없다. 

퍼시픽리그 개막 4주를 기준으로 할 때 나바로는 4월21일까지 23경기를 뛸 수 없다. 시점상 4월23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일본프로야구 데뷔가 가능하다. 2군 리그에서는 4월8일까지가 징계 기간으로 4월9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나바로는 사건을 일으킨 뒤 사과했고, 징계를 받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훈련을 시작했으며 8일부터 선수단에도 합류해 경기 전까지 함께 움직이고 있다. 프리 배팅에서는 홈런 타구를 연발, 컨디션을 바짝 끌어올리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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