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27)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에 5년 재계약을 제안 받을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의 이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빠른 재계약을 준비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엄청난 재계약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3년이나 남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기량을 높게 평가해 다른 클럽들의 접촉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결심, 계약기간을 2년 더 연장하면서 주급을 30만 파운드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베일은 지속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등으로의 이적설이 나돌았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베일의 이적설이 거슬렸을 것으로 보인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안을 받아들일 경우 영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돈을 받는 프리메라리가 선수가 될 전망이다. 베일이 받을 주급 30만 파운드보다 더 많이 받는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밖에 없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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