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기태 감독, “타격 페이스 올라오고 있어 다행”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22 15: 45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살아나고 있는 타선에 반색했다.
KIA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한기주의 4⅔이닝 무실점 호투, 그리고 11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조화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KIA는 2연승으로 시범경기 5승(5패)째를 기록했다.
한기주는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경기 연속 무실점의 기록. 팀 타선도 지난 20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필, 이범호, 김주형, 백용환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IA는 총 11안타를 폭발시키며 8득점을 올렸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어 다행이다. 오늘 경기에서 주자들이 활발한 주루를 보여준 부분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한기주를 두고는 “144경기를 치르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한기주를 선발 등판 시킨 건 다양한 준비를 하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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