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7K' 이재학, "경기 나가면서 점점 결과 좋아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3.22 16: 27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시범경기 3번째 등판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재학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이재학의 역투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NC는 9-4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재학은 빠른공과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한화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빠른공은 35개 중 26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아울러 체인지업 역시 완벽하게 떨어지면서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를 돌게 했다. 아울러 전체적으로도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이 이상적이었다(스트라이크 57개 볼 28개).

경기 후 이재학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잘 잡아서 원하는대로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시범경기를 나가면서 점점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 끝까지 마무리 잘해서 시즌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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