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토트넘에 이어 잉글랜드에서도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전망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27일과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네덜란드와 평가전을 펼친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2차례 평가전을 위해 대표선수를 선발하며 토트넘의 공격 파트너를 나란히 선발했다.
바로 케인과 알리가 그 주인공. 케인과 알리는 올 시즌 7차례 득점을 합작했다. 알리가 크로스를 올리면 케인이 마무리하는 역할이었다.

최잔방과 중원에서 각자의 활약을 펼치는 둘은 이미 단짝. 따라서 대표팀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케인은 23일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알리와 함께 플레이를 펼치게 되면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뛰어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면서 "알리는 최고의 선수다. 달리기도 빠르고 공겨수로서 여러가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완벽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케인과 알리는 지난 21일 본머스전에서도 골을 합작했다. 전반 16분 팀의 2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알리가 어시스트 했고 케인이 마무리한 합작골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처럼 활약한다면 대표팀에서도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둘의 호흡은 EPL 사무국도 인정했다. 31라운드까지 점수를 종합한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Player Performance Index)에서 케인은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알리는 9위다. 토트넘 선수들은 크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10위안에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케인-알리와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선정됐다.
토트넘 최고 공격진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손흥민의 활약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는 193위다. 출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다. 올 시즌 손흥민은 857분에 불과하다. 출전 시간만 놓고 본다면 순위가 나쁘지 않을 정도. 케인과 알리는 각각 2739분과 2129분의 출전 시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국가대표 대신 올림픽 대표에 일찌감치 선발됐다. 23세 이상의 선수가 합류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로 리우 올림픽행이 결정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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