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박병호, 개막 로스터 포함 예상"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3.23 06: 03

시범경기에서 예상보다 빠른 적응세를 보여주고 있는 박병호(30, 미네소타)가 개막 로스터에 무난히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PN 미네소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현 시점에서 분석한 미네소타의 25인 개막 로스터를 전망하면서 지명타자 포지션에 박병호의 이름을 넣었다. 이미 충분히 예상된 것으로 별다를 것은 없는 분석이다.
ESPN은 "박병호가 몇몇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라면서 "예를 들어, 90마일 중반대의 공에 완벽하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MLB 적응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박병호가 수준급의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서서히 깔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ESPN 미네소타는 어빈 산타나, 카일 깁슨, 필 휴즈, 테일러 더피, 토미 밀론이 선발 로테이션을 이룰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로서는 산타나가 시즌 개막전, 깁슨이 홈 개막전에 나설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불펜에는 마무리 글렌 퍼킨스를 비롯, 트레버 메이와 케빈 젭슨이 셋업맨 보직을 맡고 페르난도 아베드, 케이시 핀, 리키 놀라스코, 라이언 프레슬리가 나머지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수 포지션에는 커트 스즈키, 내야에는 1루 조 마우어, 2루 브라이언 도지어, 3루 트레버 플루프, 유격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 지명타자에는 박병호의 이름을 채워 넣었다. 외야는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 중견수 바이런 벅스턴, 우익수 미겔 사노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백업 포지션으로는 포수 존 라이언 머피, 내야 백업은 에두아르도 누네스, 외야 및 지명타자 백업으로는 오스왈도 아르시아, 나머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는 대니 산타나를 점쳤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