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2안타’ 추신수, 공수 맹활약...타율 0.320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3.23 07: 18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공수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뽐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출장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터뜨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2푼으로 상승했다. 
시작부터 운이 따랐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캐시너와 6구 승부 끝에 안타를 기록했다. 타구가 바람을 타고 유격수 라미레즈를 넘어갔다. 이어 추신수는 오도어의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아 팀의 첫 점수를 올렸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서도 행운의 안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외야 좌측으로 타구를 날렸고, 샌디에이고 좌익수 블래시가 타구를 놓쳤다. 좌익수플라이가 될 것 같았으나 이번에도 타구가 바람을 탔고, 블래시는 애리조나의 강렬한 태양에 대처하지 못햇다. 
추신수는 수비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3회말 무사 1루서 스팬젠버그의 우측 펜스 맞는 타구를 빠르게 처리, 1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오는 것을 막아 실점을 피했다. 4회말 무사 1루에선 아마리스타의 우전안타에 1루 주자 피넬라를 2루로 묶었다. 1사 2, 3루에선 내야진을 살짝 넘어가는 타구를 잡아 희생플라이 타점을 저지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으나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이후 추신수는 7회말 조던 댕크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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