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떠오르는 신성이다.
올 시즌 맨유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멤피스 데파이도, 앤서니 마샬도 아니다. 19살 신예 공격수 래쉬포드가 주인공이다. 난세에 영웅이 탄생했다. 그는 미트윌란과의 유럽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서 2골을 넣으며 맨유의 극적인 16강행을 이끌었다. 아스날과의 라이벌 매치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3-2 펠레스코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끝이 아니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서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그야말로 슈퍼 임팩트다.
래쉬포드의 인상적인 활약에 팀의 유스 출신인 전현직 선배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 스몰링은 "래쉬포드는 수비수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선수"라면서 "앞선 경기에서도 그랬다. 그와 우리 팀에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엄지를 들어 올렸다.

이어 "맨유에서 뛰기를 원했던 아이가 이렇게 계속 경기한다는 게 너무 신선하다"면서 "(경기가 끝날 즈음) 경련을 일으키는 걸 볼 수 있지만 래쉬포드를 멈추게 하지는 못한다. 그는 오뚝이 같다"라고 칭찬했다.
맨유의 전설 데이빗 베컴도 거들었다. 그는 맨시티전 승리 이후 래쉬포드의 골 세리머니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어린 아이가 클럽을 사랑하고, 경기하는 걸 사랑할 때의 모습"이라며 "라이벌을 상대로 골을 넣고 신난 래쉬포드의 얼굴은 마치 어린 아이 같다. 정말 보기 좋다. 래쉬포드와 맨유의 특별한 날을 축하하며"라고 남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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