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힘들다? 김용희 감독 “상식 넘을 수 있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3.23 12: 01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강팀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틀리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23일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던 김 감독은 전문가들이 SK를 강팀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신중하게 답했다. 전문가들의 예상과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내포되어 있었다.
“우리가 지난해 타격에서 밀린 것이 있었는데 올해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는 말부터 꺼낸 김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 그리고 우리가 준비한 것들로 (전문가들의) 상식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삼성의 가장 강한 대항마로 손꼽혔다가 5위에 그친 아픔이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변수는 많다. 그 중 하나는 포수 정상호(LG 트윈스)의 FA 이적이다. 김 감독은 “우려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재원이가 많이 해줘 한다. (이)현석이나 (김)민식이도 상호나 재원이에 가려서 그렇지 재능 있는 선수들이다”라며 남은 포수들의 기를 살려줬다.
또한 이제 지명타자로 뛰는 시간을 줄이고 풀타임 주전 안방마님이 될 이재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재원의 책임감도 플러스 요인이다. 정상호가 있을 때와 자기가 해야 된다고 느낄 때는 다르다”라며 주전 포수의 정신무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선발요원인 윤희상은 조만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윤희상은 70~80개 정도 던질 수 있다. 내일(24일) 팀에 합류하고 주말 삼성전에 등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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