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레스(장쑤 쑤닝)에 이어 존 오비 미켈(첼시)까지 중국으로 떠날까.
미켈의 중국 슈퍼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미켈이 중국 슈퍼리그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켈은 시즌 종료 후 중국 슈퍼리그 이적을 고려할 전망이다.
팀 동료였던 하미레스의 장쑤 이적을 보고 미켈의 마음이 동한 것은 아니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중국 슈퍼리그 다수의 구단에서 미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미켈 외에도 오스카와 라다멜 팔카오 등이 영입 희망 대상이다.

미켈을 원하는 구단은 적어도 3개 구단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 중에는 하미레스를 영입한 장쑤 쑤닝과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상강도 있다.
물론 중국 슈퍼리그의 구단들이 원한다고 미켈을 영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미켈은 첼시와 계약기간이 아직 남았다. 첼시가 놓아주지 않으면 2017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한 첼시는 미켈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려 한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다음 시즌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 라자 나잉골란, 미랄렘 퍄니치(이상 AS 로마) 등을 영입하려 한다. 모든 선수가 미켈의 경쟁자인 셈이다.
자신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는 미켈로서는 현재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을 수 있는 중국 슈퍼리그로의 이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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