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박세웅, 구속도 제구도 좋아지고 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3.23 12: 28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발 박세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세웅은 지난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에서 147km를 찍었던 박세웅은 이날 최고 149km를 기록하며 스피드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조 감독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세웅이는 어제 평균 145km에서 147~148km까지 구속도 올라오고 변화구 제구도 잘됐다.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스피드가 올라오니까 공이 더 찍히는 것 같다.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변화구도 적극적으로 던지더라"며 박세웅의 성장을 평가했다.
박세웅은 지난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최고 150km까지 기록한 적이 있다. 문제는 지구력. 조 감독은 "이닝이 갈 수록 힘이 떨어졌다. 결국은 제구력이 문제다. 그래도 마무리 때부터 선발에 맞춰서 만들어 투구수에는 문제없다. 구속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롯데 관계자는 23일 "(박)세웅이가 어제는 변화구를 위주로 많이 던졌다. 완급 조절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세웅이 시범경기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