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김주형 호수비, 깜짝 놀랐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23 12: 34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김주형(31)의 시범경기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 감독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김다원, 김주형, 오준혁이 잘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주형이는 어제 같은 수비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외 수비, 주루 쪽에서도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전날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수비에선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회초 1사 1루서 박경수가 느린 타구를 날렸고, 바운드가 김주형 앞에서 짧게 튀었다. 하지만 김주형은 이 공을 재빠르게 잡아 6-4-3 병살타로 연결시켰다. 유격수 방면 타구를 모두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김 감독은 이 호수비에 놀라움을 표한 것이다.

팀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것에도 흡족해 했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 초반에는 안 좋았는데, 계산했던 대로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주말과 어제 경기에서 타자들의 타구 자체가 좋았다”며 반색했다. 아울러 팔꿈치가 좋지 않아 시범경기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승혁에 대해선 “26일부터 피칭을 한다. 던져도 되는데 무리하면 안 되게 때문에 단계별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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