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커쇼, 추돌사고에도 팬서비스 화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3.23 15: 53

추돌 사고 운전자와 함께 사진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8)가 갑작스런 차량 추돌사고에도 팬서비스를 잊지 않아 화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지난주 운전 중 가벼운 추돌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커쇼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캠프지 인근에서 운전하던 중 뒤차에 추돌을 당했지만 커쇼를 비롯해 사고의 당사자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은 커쇼의 팬서비스. 커쇼의 차를 들이받은 운전자 여성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부서진 차량 사진과 함께 웃는 얼굴로 커쇼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여성과도 사고 직후 같이 셀카를 찍은 커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갑작스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커쇼는 팬서비스를 잊지 않은 것이다. 커쇼의 차를 들이받은 운전자 여성은 사고 당시 LA 에인절스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커쇼는 "어글리"라는 농담을 던진 뒤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야구팬이라는 사실을 알곤 환담도 나눴다. 사진 요청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커쇼는 "내 앞에 차가 갑자기 멈췄고, 나도 급하게 멈춰야 했다"며 사고 상황을 돌아본 뒤 "우리는 잠시 동안 사고 정보와 보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고속도로에서 경찰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커쇼의 차는 지금도 운전 가능하지만 그의 차를 들이받은 사고차는 견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커쇼는 시범경기 4게임에서 2승 평균자책점 1.80 탈삼진 14개로 위력을 떨치며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 중이다. 내달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6년 연속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 영광을 안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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