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넘어갈 줄 알았는데 홈런이 됐다".
양석환(LG)이 거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양석환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4회 1사 2루서 두 번째 투수 김건한에게서 좌월 투런포(비거리 110m)를 빼앗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괴력을 뽐냈다. LG는 장단 18안타를 때린 삼성을 12-8로 격파했다.

양석환은 경기 후 양석환 홈런칠때 안 넘어갈 줄 알았는데 홈런이 됐다. 잠실을 홈으로 쓰다 보니 치는 순간 좌익수 키를 넘기는 수준으로 알았는데 구장이 작은 덕을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상문 LG 감독은 "전체적으로 초반 타격이 좋았고 장타가 많이 나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반면 투수들의 볼넷이 많았던 건 아쉽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