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 충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안산 와 스타디움서 레바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차전을 치른다. 27일엔 태국 방콕으로 장소를 옮겨 원정 친선경기를 갖는다.
동기부여는 크지 않다. 대표팀은 이미 6전 전승으로 최종예선행을 확정지은 상태다.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라는 타이 기록과 새 얼굴의 발굴이라는 소기의 목표가 있다.

레바논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슈틸리케 감독과 동석한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오랜만에 선수들이 올해 첫 A매치를 치른다. 분위기도 좋다. 한국서 열리는 첫 경기인 만큼 시원한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분히 동기부여가 된 상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성용은 "최종예선에 이미 진출한 상태라 주위에서는 긴장감이 떨어지고 평소보다 여유롭다고 할 수 있지만 A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순간부터 모든 국민이 지켜보고 있고, 팀 내 경쟁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면서 "지난해 계속 무실점을 했기 때문에 고생해서 쌓은 노력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선수단 내에 긴장감이 돌고 있고, 결과를 내야 한다.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해 무실점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사진] 안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