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주춤했던 삼성, 스베누 잡고 PS전쟁 '재시동'...스베누, 승강전행 확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3.23 18: 46

롤챔스 2라운드서 대호로 불렸던 ROX 타이거즈를 잡았지만 1승 3패로 주춤했던 삼성이 스베누를 꺾고 시즌 8승째를 올리면서 다시 한 번 포스트시즌을 위한 전쟁에 재시동을 걸었다. 콩두를 꺾고 시즌 첫 승전보를 울렸던 스베누는 삼성에 패하면서 아쉽게도 승격강등전을 확정했다.
삼성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 OGN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시즌 스베누와 2라운드 경기서 '크라운' 이민호를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상대를 몰아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8승(6패)째를 올리면서 SK텔레콤과 CJ를 끌어내리고 4위 자리를 꿰찼다. 반면 스베누는 시즌 14패째를 당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승격강등전행을 확정했다.

지난 경기서 기다렸던 첫 승전보를 울렸던 스베누가 1세트부터 조직적으로 삼성을 괴롭혔지만 삼성이 한 방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베누는 초반 3킬을 따내고, 드래곤스택도 2단계까지 중첩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ROX를 잡았던 삼성의 저력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바론 버프를 둘러싼 전투서 승리한 삼성은 단숨에 킬 스코어의 균형을 3-3으로 맞췄고, 바루스-코르키의 투 원딜조합을 중심으로 스베누를 뒤로 몰면서 그대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더 일방적이었다. 스베누에서 히든카드로 '에코'를 탑 '소울' 서현석에게 맡겼지만 룰루와 루시안 등 안정적인 챔피언을 위주로 선택한 삼성에게 조합 싸움에서 밀렸다.
삼성은 퍼스트블러드를 시작으로 타워 공략까지 모든 점에서 스베누를 압도하면서 30분경 글로벌골드를 1만 이상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스베누는 31분 '플로리스' 성연준이 바론 버프를 멋지게 훔쳐내오면서 삼성의 공세를 한 차례 걷어내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삼성의 압박을 버텨내지 못하고 넥서스를 내줘야 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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