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BS, “추신수, 2번 우익수 예상”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3.24 04: 13

CBS “라인업 포함, 누구나 알고 있어”
데스먼드가 키 플레이어, 지구 우승 가능
지난해 후반기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추신수(34, 텍사스)가 2번 우익수라는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CBS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연재하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30개 팀의 프리뷰 중 텍사스 편을 다루면서 추신수의 자리를 2번 우익수로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모든 이들이 추신수, 프린스 필더, 아드리안 벨트레가 라인업에 들어갈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추신수의 팀 내 입지를 설명했다.
CBS스포츠가 예상한 텍사스의 개막 라인업은 델리노 드쉴즈가 선발 리드오프 및 중견수, 추신수가 2번, 그리고 필더, 벨트레, 미치 모어랜드가 중심타선을 이룬다. 하위타선은 이안 데스먼드, 러그너드 오도어, 엘비스 앤드루스, 로빈슨 치리노스로 이어진다.
신시내티 시절 리그 최고의 출루율을 자랑하는 리드오프로 명성을 날렸던 추신수는 지난해 2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루상에서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드쉴즈를 리드오프로 선호했다. 출루는 물론 장타력을 갖추고 있는 추신수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복안도 깔려 있었다. 추신수는 이 자리에 완벽히 적응하며 올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CBS스포츠는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역시 최근 영입된 데스먼드를 뽑았다. 최근 타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20홈런을 날릴 수 있는 데스먼드가 공격에 힘을 보탠다면 텍사스 타선의 짜임새도 한결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요지다. 그러나 데스먼드가 유격수를 떠나 좌익수로 이동하면서 수비적인 부분은 물음표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불안요소로 지적했다.
한편 다르빗슈 유가 팔꿈치 수술 후 아직 재활 중인 선발 로테이션은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콜 해멀스를 비롯, 데릭 홀랜드, 콜비 루이스, 마틴 페레스, 닉 마르티네스가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스포츠라인의 예상에 따르면 텍사스는 올해 77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도 다르빗슈의 복귀, 조이 갈로 등 유망주들의 가세에 기대를 걸었다. CBS스포츠는 “텍사스는 경쟁력이 있는 팀이다.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해야 하는 팀이며, 디비전 우승을 재현할 수 있는 팀”이라고 총평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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