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론, 만 43세 맞이… 시즌 최고령 확실시
이치로-우에하라 나란히 2·4위 랭크
수많은 젊은 재능이 쏟아져 나오는 메이저리그(MLB)지만 40대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는 베테랑들이 있다. 올해도 현역에서 활약할 10명의 선수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제휴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츠 온 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MLB 현역에서 뛸 10명의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해 공개했다. 최소 만 39세가 되지 않으면 이 리스트에 올라갈 수 없다. 그간 쌓은 경력, 그리고 올 시즌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치 않다.
1위는 바톨로 콜론(뉴욕 메츠)으로 1973년 5월 24일생이다. 1997년 MLB에 데뷔해 통산 475경기에서 218승을 기록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올해 콜론은 시즌 최고령 선수로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해 보인다.
2위는 MLB 통산 3000안타 대업에 도전하는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야수 최고령 선수로 1973년 10월 22일생이다. 3000안타까지는 단 65개 만이 남아있다. 3위는 1974년 10월 29일생인 ‘너클볼러’ R.A 디키(토론토)로 만 38세 시즌이었던 2012년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뒤늦은 전성기를 열었다. 힘에 의존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올해도 10승이 기대되는 투수다.
4위는 보스턴의 핵심 불펜 요원인 우에하라 고지(1975년 4월 3일생)다. 크레익 킴브렐의 영입으로 올해는 8회를 막는 셋업맨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5위는 최근 2017년을 끝으로 은퇴할 뜻을 드러낸 알렉스 로드리게스(1975년 7월 27일생)로 통산 WAR이 무려 114.1에 이른다. 약물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굳이 기록을 나열할 필요가 없는 스타 중의 스타다.
6위는 랜디 초트(토론토, 1975년 9월 5일생), 7위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데이빗 오티스(보스턴, 1975년 11월 18일생)였다. 8위는 조엘 페랄타(시애틀, 1976년 3월 23일생), 9위는 맷 손튼(샌디에이고, 1976년 9월 15일생), 10위는 제이슨 그릴리(애틀랜타, 1976년 11월 11일생)이었다. 이 중 초트, 페랄타, 손튼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