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감독'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뜻깊은 고희연을 갖는다.
쌍방울, 두산, 한화 사령탑 시절 제자 뿐만 아니라 야구계 후배 등 10명이 십시일반으로 경비를 마련해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라마다서울호텔 2층 신의 정원에서 칠순 잔치를 연다.
선동렬 전 KIA 감독을 비롯해 유지훤 두산 수석 코치, 김광수 한화 수석 코치, 이강철 넥센 수석 코치, 김평호 삼성 코치, 이순철 SBS 해설위원, 송진우 KBSN 해설위원, 김봉근 전 kt 코치, 이성열 유신고 감독, 정수근(은퇴) 등이 김인식 감독의 칠순 잔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23일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식사 자리에서 '김인식 감독님의 칠순 잔치를 제자들이 한 번 준비해보는 게 어떠냐'는 의견을 모아 추진위를 구성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덕장으로 꼽히는 김인식 위원장의 리더쉽은 인내와 신뢰로 요약된다. 한 번 믿으면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남다른 안목과 인내가 신뢰를 만들고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다.
단기전에 강한 김인식 위원장의 승부수와 계산은 국제대회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처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WBC 1회 대회 4강 진출에 이어 2회 대회 준우승으로 뚜렷한 실적을 냈다.
특히 2회 대회를 앞두고 감독 선임 문제로 시끄러울때 "국가가 있어야 야구가 있다"고 감독직을 수락했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 대회에서도 지휘봉을 잡으며 대표팀의 초대 우승을 이끌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