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 레인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제압했다.
텍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 시범경기’ 컵스와의 경기에서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5-0 영봉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시범경기 12승(10패)재를 거뒀다. 반면 컵스는 시범경기 14패(7승)째를 당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양 팀 모두 4회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먼저 경기의 균형을 깬 건 텍사스였다. 텍사스는 5회말 2사 후 한서 알베르토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안 데스몬드가 중견수 방면 적시 3루타를 날리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후 프린스 필더가 좌전 적시타를 2-0으로 앞섰다.

텍사스는 경기 후반 확실히 쐐기를 박았다. 8회말 상대 실책과 미치 모어랜드의 우전안타로 잡은 1사 1,2루 기회에서 제러드 호잉이 적시 2루타를 날리며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1사 2,3루서 폭투, 에드윈 가르시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5-0으로 벌렸다. 텍사스는 마무리 투수 숀 톨레슨은 9회초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고 팀 승리를 지켰다.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는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번째 투수 맷 부시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키오니 켈라(1이닝 무실점), 톨레슨(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컵스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매니 파라(1이닝), 스펜서 패튼(1이닝)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애덤 워렌이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1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