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⅓이닝 6실점’ 스와잭, 불운의 3실책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3.24 08: 52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선 앤서니 스와잭(31, 뉴욕 양키스)이 불운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MLB 로스터 진입에도 좋은 영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
스와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비에라의 스페이스 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0-7로 뒤진 8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⅓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를 내주며 6실점했다. 실책이 겹쳐 자책점은 하나도 기록되지 않았으나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시범경기 5경기에서 6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0의 무난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던 스와잭이었다. 다만 피안타율이 3할8리로 높아 MLB 진입을 위해서는 좀 더 확실한 실적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 기회였던 이날 자신은 물론 동료까지 도와주지 않으며 험난한 행보를 예고했다.

선두 무어에게 3루수를 맞고 튀는 좌전안타를 허용한 것부터가 불운의 시작이었다. 이어 존슨의 땅볼 때는 유격수 웨이드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2,3루가 됐다. 솔라노를 3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이번에는 3루수 포구 실책이 나와 안타 1개로 1실점을 했다.
흔들린 스와잭은 터너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에 몰렸다. 결국 아브레유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사이즈모어에게 싹쓸이 안타를 맞았다. 우익수 푸엘루의 실책이 또 나와 주자 세 명이 모두 들어왔다. 결국 양키스는 스와잭을 교체하는 결정을 내렸다. 투구 내용도 좋지 않았지만 실책 세 개에 버틸 재간은 없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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