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채태인, 머릿속에선 6번...여러 시험할 것”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3.24 12: 58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채태인의 기용 방향을 이야기했다.
염 감독은 24일 잠실 LG전에 앞서 “오늘 태인이를 3번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여러 가지 시험을 해보려고 한다. 3번도 놓고 5번도 놓고 2번도 놓아볼 것이다”며 “일단 내 머릿속에선 태인이가 6번 타순 정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채태인을 6번 타자로 생각하는 이유를 놓고 “(이)택근이는 2번 보다는 3번이 낫다. 태인이를 5번으로 놓으면 대니돈이 4번으로 나왔을 때 좌타자가 연속으로 두 명 배치된다”며 “남은 시범경기 동안 태인이를 여러 타순에 돌려볼 것이다”고 전했다.

시범경기를 통해 새로운 홈인 고척돔을 쓴 소감에 대해선 “선수단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다. 특히 선수편의시설이 좋다”며 “불펜이 지하에 있는 것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투수교체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기 전 사인을 내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꼴찌 후보로 지목받는 부분을 두고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간 게 외부에선 단점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감독은 단점보다는 장점을 봐야 한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때문에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75승이 목표다. 스포츠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재미있는 것 아닌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