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넘긴 이태양, SK전 5이닝 무실점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3.24 14: 41

올해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던 NC 잠수함 이태양(23)이 1회 고비를 넘긴 끝에 4이닝 무실점으로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이태양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고비를 잘 넘긴 뒤로는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며 좋은 분위기 속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15일 KIA전에서 ⅔이닝 3실점, 19일 kt전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이태양은 이날 1회에 고전했다. 선두 이명기와 12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결국 우익수 옆 2루타를 맞고 허탈하게 출발했고 김강민에게는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고메즈를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여유를 찾은 이태양은 정의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무사 1,2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매조지었다.
2회부터는 퍼펙트 행진이었다. 2회에는 이재원을 중견수 뜬공, 이대수를 유격수 뜬공, 최승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김기현을 유격수 땅볼, 김성현을 헛스윙 삼진, 이명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에는 김강민 고메즈를 내야땅볼로,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연속타자 범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5회에는 선두 이재원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이대수를 투수 앞 병살타로 연결하며 불을 껐다. 이어 최승준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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