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 넥센전 5이닝 2실점...선발승 요건 갖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3.24 14: 31

선발진 진입을 놓고 경쟁 중인 이준형이 시범경기 마지막 선발 등판서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켰다. 
이준형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84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제구가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위기를 극복했고, 타선도 역전에 성공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준형은 1회초 서건창과 이택근을 범타처리한 후 채태인과 대니돈에게 연속 볼넷을 범했다. 그러나 위기서 김민성을 바깥쪽 패스트볼로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도 위기였다. 이준형은 고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김하성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1사 1, 2루에서 김재현을 커브로 3루 땅볼 처리했지만, 서건창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폭투로 실점했다. 이어 서건창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0-2가 됐다. 계속된 위기서 이준형은 이택근을 2루 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은 피했다. 
이준형은 실점 다음 이닝인 3회초에는 채태인 대니돈 김민성을 삼자범퇴로 잡았다. 4회초에는 윤석민과 고종욱을 범타처리한 후 김하성의 큰 타구를 안익훈이 호수비로 처리해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LG는 4회말 3-2로 역전했고, 이준형은 5회초 김재현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서건창을 유격수 땅볼 병살타, 이택근을 헛스윙 삼진처리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후 LG는 6회초 이준형 대신 진해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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