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포' 문상철, "좋은 타격감, 시즌까지 유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3.24 16: 20

kt 내야 유망주 문상철(25)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기세를 높였다. 
문상철은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범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가 6회초 터진 동점 투런 홈런포. 화끈한 한 방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문상철은 전날 광주 KIA전에서 윤석민 상대로 홈런 2방을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6회 1사 1루에서 정재원의 초구 몸쪽 들어온 141km 속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 투런포로 장식했다. 시범경기 4호 홈런,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문상철은 "요즘 감이 좋은 건 조범현 감독님의 조언과 이숭용 타격코치님의 지도에 도움을 받은 결과다. 타격폼은 지난해 다리를 들고 치는 상체 중심에서 올해는 다리를 많이 들지 않고 하체 중심으로 연습한 것이 효과를 보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상철은 "지난해에는 경험도 부족했고, 타석에 섰을 때 나 자신과 싸움이었다. 올해는 아직 부족하지만 투수와 수싸움이 되고 있고, 변화구 존 설정에 눈을 뜨고 있는 듯하다. 현재 감이 좋은데 시즌 때까지 감을 유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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