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손승락, 경험 많으니 큰 걱정 안한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3.24 16: 54

"손승락은 마무리 투수로서 경험도 있으니까 큰 걱정하지 않는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23일)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두둔하며 신뢰를 보냈다.
손승락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⅔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블론세이브와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올해 시범경기 두 번째 블론세이브.

하지만 조원우 감독은 손승락은 우리 팀의 마무리 투수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확고하게 심어주면서 신뢰를 보냈다.
조 감독은 전날 손승락의 등판에 대해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이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취재진에 "(손)승락이가 긴장한 것 처럼 보이지 않더냐"고 물으면서 "아무래도 친정팀이고 하니 조금 긴장한 것 같다. 스피드도 덜 나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즌을 하다보면 블론 세이브를 기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손승락은 마무리 투수로 경험도 많고 구위도 좋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신뢰를 보였다.
아울러 조원우 감독은 손승락이 마무리 투수에 자리매김하면서 블론세이브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롯데는 18개의 블론세이브로 수 많은 경기를 허무하게 내줬다. 
하지만 조 감독은 "팀의 블론세이브를 반만 줄여도 승수가 더 올라가는 것 아니겠나. 블론세이브 갯수도 줄어들 것이다"고 말하며 뒷문에 대한 안정감을 강조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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