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리스 데뷔골’ 스페인, 이탈리아와 1-1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25 10: 18

‘무적함대’ 스페인이 ‘아주리군단’ 이탈리아와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스페인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세 다치아 아레나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겼다. 스페인의 공격수 아리츠 아두리스는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심었다. 
스페인은 1-4-1-4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아두리스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후안 마타, 알칸트라, 파브레가스, 모라타가 중원을 지켰다. 산 호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은 후안 프란, 피케, 라모스, 아즈필리쿠에타가 봤다. 골키퍼는 데 헤아가 나왔다. 

3-4-3 포메이션의 이탈리아는 에데르, 펠레, 칸드레바의 스리톱에 쟈케리니, 모타, 피를로, 플로렌치가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아스토리, 보누치, 다르미안이 스리백을 서고 부폰을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비긴 이탈리아는 후반 23분 인시네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쟈키리니가 왼쪽에서 올린 공을 쇄도하던 인시녜가 마무리했다. 스페인도 반격을 개시했다. 후반 24분 프리킥에서 파브레가스가 찬 공을 모라타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부폰의 선방으로 흘러나온 공을 아두리스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두 팀은 남은 시간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두 골키퍼의 선방에 밀려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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