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시범경기 2호 홈런을 가동했다.
마르테는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범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1회 1사에서 이대형의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타석에 들어선 마르테는 한화 선발 심수창의 3구째 속구를 공략했다.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투런 홈런. 기선제압의 한 방이었다.

마르테의 홈런은 지난 13일 SK전 이후 12일 만에 터진 것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