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김민우, 각각 감기·근육통으로 교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3.25 13: 42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와 김민우가 각각 감기와 근육통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KIA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이범호를 5번 타자 겸 3루수, 김민우를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시켰다. 하지만 1회초 공격에서 모두 교체됐다.
이범호는 1회초 1사 주자 1,2루에서 대타 나지완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감기 증세가 심해져서 경기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김민우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볼넷을 얻은 뒤 출루했고 백용환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때 3루까지 진출했지만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대주자 박찬호로 교체됐다.
KIA의 수비 위치도 대폭 교체됐다. 이범호의 자리는 유격수로 나선 김주형이 메우고 김민우의 2루는 1루수였던 브렛 필이 투입됐다. 필이 2루로 자리를 옮기면서 좌익수로 나선 오준혁은 1루에 위치했다. 유격수 자리는 박찬호가 들어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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