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던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31)를 영입했다.
제주는 25일 이근호의 합류를 알렸다. 이근호는 오후에 제주공항을 통해 와서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근호는 지난달 1일 카타르 리그 엘 자이시와의 계약이 해지된 후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K리그 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했던 이근호는 결국 제주를 행선지로 결정했다.

FA간 된 이근호는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중국, 일본 등에서 오퍼가 왔고 K리그에서도 몇몇 클럽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FA 신분인 이근호는 3월 말까지 선수등록이 가능한 상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