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있음에’ 아르헨티나, 칠레 2-1 격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25 14: 49

‘축신’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칠레를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25일(한국 시각)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5라운드에서 칠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제치고 조 4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의 라인업은 그야말로 화려했다. 최전방에 메시, 아게로, 디 마리아가 포진했다. 칠레도 알렉시스 산체스를 내세웠지만 이름값에서 밀렸다. 

선제골은 칠레가 넣었다. 전반 11분 오레야나가 올린 코너킥을 구티에레즈 레이바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아르헨티나의 반격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20분 디 마리아가 절묘한 오른발 슛을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5분 메르카도가 결승골까지 터트려 역전을 이끌었다. 
후반전 칠레는 맹공세를 펼쳤지만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도 이과인을 교체투입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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