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시범경기 2연승을 기록하며 그간의 부진에서 조금씩 빠져 나오고 있다.
NC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SK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기고 시범경기 2연승과 함께 6승8패1무를 기록했다. 전날 3-0 영봉승에 이어 인천 2연전을 싹쓸이했다. 초반부터 착실히 점수를 낸 타선의 힘을 앞세웠다.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5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타선이 초반부터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점수를 내며 중반 이후 리드를 잡은 끝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나성범이 3안타를 기록했고 이호준은 솔로포를 쳤다. 이종욱 김종호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팀 배팅, 좋은 수비, 후반부에 나온 투수들의 자기 역할 등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