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5차전도 이대로 가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25 21: 26

KCC가 홈에서 우승을 내줄 위기다. 
전주 KCC는 25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86-94로 패했다. 1승 3패로 몰린 KCC는 27일 전주에서 열리는 5차전서 패하면 우승을 내주게 된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초반부터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부분이 잘됐다. 4쿼터 마지막 집중력이 아쉽다. 디펜스에서 중요한 경기라 생각하고 전태풍을 오래 뛰게 했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3쿼터까지 공격리바운드를 들어가지 말고 백코트를 빨리하라고 했다. 한두 점 싸움, 집중력에서 졌다”고 총평했다. 
이날도 KCC는 조 잭슨에게 22점을 헌납했다. 추 감독은 “2점을 많이 주자고 했다. 슛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신명호가 3쿼터까지 수비를 잘했다. 신명호 퇴장 후 수비가 흔들렸다”고 평했다. 
외곽슛이 침묵하던 KCC는 신명호가 무려 14점, 3점슛 4개를 넣었지만 졌다. 추 감독은 “신명호가 들어가면 상대수비가 (골밑으로) 더블팀을 들어간다. 명호에게 자신감 있게 하라고 했다. 마지막에 오리온 수비가 흔들렸다. 우리가 파울이용을 못했다. 그래서 무너졌다”며 아쉬워했다.  
 
5차전에 대해 추 감독은 “편하게 하겠다. 당장 바꾸다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그대로 하겠다”며 전술적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양=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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