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끝내기 펜타킬' 삼성, 진에어 꺾고 4위 탈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3.25 22: 08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접전 끝에 삼성 갤럭시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웃었다. 1승과 1패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서 삼성은 진에어를 잡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크라운' 이민호는 끝내기 펜타킬로 승리의 기쁨을 두 배로 즐겼다.
삼성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시즌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1-1로 맞선 3세트서 '크라운' 이민호가 멋진 펜타킬로 승리를 이끌면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9승(6패)째를 올리면서 SK텔레콤을 끌어내리고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진에어는 시즌 5패(10승)째를 당했다. 진에어의 패배로 ROX는 롤챔스 결승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장기전의 달인 두 팀의 경기 답게 숨가쁜 운영 싸움이 1세트부터 펼쳐졌다. 1세트 출발은 삼성이 좋았다. 삼성은 '앰비션' 강찬용이 무결점 노데스 플레이로 킬관여율 100%를 달성하면서 삼성에 1세트 승리를 선사했다. 
진에어 '쿠잔' 이성혁의 활약에 2세트를 내줬지만 삼성은 3세트 '코어장전' 조용인이 화력을 제대로 퍼부으면서 진에어와 격전을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드래곤 3스택에 이어 바론 버프를 차지하는 순간. 삼성은 그 승리를 바탕으로 진에어를 본진 안에 가뒀다. 몰아치던 삼성은 '크라운' 이민호가 대미를 장식하는 '펜타킬'을 올리면서 짜릿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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