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2위' 조범현, “컨디션 올라오는 게 고무적”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26 12: 47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선수들의 최근 컨디션에 만족감을 표했다.
조 감독은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시범경기 2위에 오른 것에 대해 “시범경기에서 하루라도 해봤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kt는 현재 8승 5패 1무(승률 0.615)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팀 홈런 20개(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매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조 감독은 “개막에 맞춰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가고 있는 게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컨디션 조절하는 건 예민한 부분이다. 단순히 날씨가 춥다고 선수를 빼는 것이 아니라, 컨디션 조절을 어떻게 할지, 쉬게 할 것인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은 1군 엔트리 자리를 놓고는 “2~3명 정도의 후보에서 이제 1명으로 줄여야 한다. 투수, 야수를 각각 몇 명을 할 것인지를 전체적으로 정해놓고 확정지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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